상황발생시 권역별 비상근무자 초동대응→전문가 대책반 파견
  • ▲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상황판단회의.ⓒ국토안전관리원
    ▲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상황판단회의.ⓒ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지난 2일과 4일 상황판단 회의에 이어 5일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 부원장이 지휘하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특수교·비탈면, 진단 현장·전담 시설물, 건설·지하, 건축물, 청사 상황반 등 분야별 상황반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상황실은 기상과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권역별 지사의 비상 대기자를 출동시켜 초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대응이 필요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대책반을 추가로 파견한다.

    관리원은 건설·지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과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등에 등록된 발주청과 인허가기관, 건설업체, 굴착공사 안전관리 주체 등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김일환 원장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