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네 번째 협약… 누적 3억원 기탁범죄 피해로 생계 곤란 피해자 등에 총 5천만원 지원
  • ▲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좌)과 김남현 대구경찰청 청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좌)과 김남현 대구경찰청 청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대구경찰청과 대구 지역 범죄 피해자 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보호 및 경제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내용은 △긴급생계지원(의료·주거 등 긴급지원) △강력범죄 피해지원(치료비, 장례비) △교육지원(장학금 지원)이다.

    또한 5000만원의 후원금은 1인당 최대 2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될 예정으로, 지원기준·내용에 따라 부동산원과 대구경찰청이 공동으로 대상을 선정한 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16년, 2018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로 체결된 것으로, 그동안 부동산원이 대구경찰청에 기탁한 누적 금액은 3억원에 달한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지원이 범죄 피해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원은 매년 설과 추석에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대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32개소에 아동 교육 물품 지원 ▲대구 서부지역 초등학생 온라인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