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 선물하기' 서비스명 변경'온라인 스토어', 모바일 앱 전자상거래 서비스'굿즈' 등 판매 서비스… 비대면 소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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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스타벅스코리아가 자사 비대면 기획상품(MD) 구매 서비스를 강화한다.30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기프트(Gift) 배송하기' 서비스명을 '온라인 스토어'로 변경하고 서비스 정책을 보강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명칭의 직관성을 높이고자 보다 쉽게 읽히고 이해되는 명칭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스타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온라인 스토어'는 텀블러, 보온병, 컵 등 스타벅스의 MD, 즉 '굿즈'를 구매·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 따른 정책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1조209억원(2321만건)으로 8.0%(3.1%) 증가했다.국내에서만 174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스타벅스의 경우 '굿즈'의 영향력도 상당하다. 해마다 스타벅스 굿즈가 출시되면 소비자들의 관심 대상이 됐다.스타벅스의 모바일 앱 역시 높은 가입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 앱의 올해 6월 월간 이용자 수는 399만 명으로 상위 10개 카페 브랜드 중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코리아도 지난해 하반기 기프트 배송하기 서비스를 론칭 한 바 있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아직 시행 초기여서 성과를 논하기는 어렵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