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베이비푸드 브랜드 '아이생각'이유식 판매 서비스 10월 4일 종료진출 4년만에 이유식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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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이유식 사업을 철수한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이후 효율성 제고 작업 일환이다.29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파스퇴르 '아이생각'은 오는 10월 4일부로 이유식 주문 접수를 종료한다. 이유식 제품 외 베이비음료, 킨더밀쉬, 생유산균 등 아이생각브랜드의 베이비푸드 사업은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롯데제과 관계자는 "파스퇴르 아이생각은 올해 10월 4일부터 주문접수가 종료된다"며 "부분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고 밝혔다.2018년 8월 첫 론칭한 파스퇴르 '아이생각'은 4년만에 이유식 판매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아이생각은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배송해주는 배달 이유식 서비스도 운영해왔다.롯데제과는 사업 효율성이 떨어지는 이유식 사업을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정간편식 사업 투자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재료를 일일히 사람이 손질해야하는 등 노동집약적 사업으로 효율이 떨어진다"며 "또 저출산으로 향후 시장확장이 제한돼, 이유식 사업을 정리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HMR사업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