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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본고장 프랑스 스며드는 SPC그룹… 파리바게뜨, 佛 사업 확대

상반기 라데팡스 지역 2개 오픈 4일 5호점 몽파르나스점 열어오피스·상업 중심 상권 공략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입력 2022-10-04 09:28 | 수정 2022-10-04 11:37

▲ ⓒ파리바게뜨

SPC그룹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동남아 시장에 집중했다면 빵의 본고장 프랑스에 힘을 주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으로 외식업체들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장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4일 프랑스 파리 핵심상권 중 하나인 몽파르나스 지역에 ‘몽파르나스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4년 7월 국내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 진출한 바 있다. 1988년 프랑스풍의 정통 베이커리를 표방하며 국내에 첫 매장을 선보인 지 26년 만에 파리1구역 1호점(샤틀레점)을 열었다. 지난해 8월엔 2호점(생미셸점)을 오픈했다.

올해 상반기 파리 외곽의 현대적 상업 지구인 라데팡스 지역에 문을 연 3호점 보엘디유, 4호점 코롤점에 이은 5번째 점포로 파리바게뜨는 새로 문을 연 3개 점포를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파리바게뜨가 진출한 라데팡스와 몽파르나스 지역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한 오피스 상권이자 핵심 상업지구다.

몽파르나스점은 테라스를 갖춘 149㎡, 67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오피스 상권과 기차역 앞에 위치한 상권 특성을 살려 샌드위치와 스낵킹(snacking) 메뉴 등 ‘그랩앤고(Grab & Go)’ 코너를 강화했다.

입구에 고풍스러운 건물과 잘 어우러지는 목재 캐노피(Canopy, 비바람을 막기 위해 지붕을 연장하는 양식)를 설치하고, 매장 내부에 들어가지 않아도 와플과 샌드위치, 커피 등의 메뉴를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앞서 오픈한 보엘디유점과 코롤점은 라데팡스의 유명 건축물인 ‘그랑드 아르슈(Grande Arche, 신개선문)’ 인근에 자리잡아 주변 오피스에 근무하는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예정이다.

보엘디유점에는 넓은 제조 공간을 확보해 파리 내 매장에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센트럴키친 역할을 할 계획이다.

크리스토프 라로즈 파리바게뜨 프랑스법인 사업부장은 “파리바게뜨는 SPC그룹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프랑스 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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