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와 관련 업무협약 체결최대 10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 가능"청년층 주거기반 마련, 주거불안 해소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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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오산시 소재 오산대 학생들을 위해 행복주택 100호를 대학생 기숙사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LH와 오산대는 이날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LH는 오산대 인근에 있는 오산세교2지구 내 행복주택 100호를 대학생 기숙사로 우선 공급하며 추가 요청시 오산청호지구까지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다.입주대상은 무주택자인 대학생이며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10월 중으로 오산대가 입주자를 선정한 이후 11월에는 계약체결 및 입주 예정이다.한편 LH는 8월에도 경기 화성시 소재 화성의과대와 기숙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특히 LH와 지역 소재 대학과의 상생 협력은 청년들에게 주거안정을 보장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청년층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아울러 대학생 주택 입주를 통해 단지 및 주변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청년이 미래세대의 주역인 만큼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LH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들의 주거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