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와 관련 업무협약 체결최대 10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 가능"청년층 주거기반 마련, 주거불안 해소에 앞장"
  • ▲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좌)과 허남윤 오산대 총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좌)과 허남윤 오산대 총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오산시 소재 오산대 학생들을 위해 행복주택 100호를 대학생 기숙사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LH와 오산대는 이날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오산대 인근에 있는 오산세교2지구 내 행복주택 100호를 대학생 기숙사로 우선 공급하며 추가 요청시 오산청호지구까지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인 대학생이며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10월 중으로 오산대가 입주자를 선정한 이후 11월에는 계약체결 및 입주 예정이다.

    한편 LH는 8월에도 경기 화성시 소재 화성의과대와 기숙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LH와 지역 소재 대학과의 상생 협력은 청년들에게 주거안정을 보장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청년층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 주택 입주를 통해 단지 및 주변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청년이 미래세대의 주역인 만큼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LH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들의 주거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