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9주년 기념식서 특성화‧전문화 통한 경쟁력 제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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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이 여성암과 비뇨기 분야 등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의료진 충원, 장비 및 시설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지난 6일 열린 29년 기념식에서 “우리 병원은 올해 2월 문을 연 이대비뇨기병원과 9월 이대여성암병원의 확장 개소로 재도약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우뚝 서기 위해 경쟁력 있는 진료 분야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올 7월 서울시가 종합병원 증축 시 용적률을 현행 대비 120%까지 완화할 것임을 발표해 우리병원이 혜택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이를 기반으로 주차장, 검사실, 중환자실, 병동과 각종 편의시설 등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진료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의료진 충원과 장비 및 시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120여 년 간 동대문 시대를 거친 역사 속에 탄생된 병원이며, 2019년 이대서울병원 개원에 다리가 되어준 병원”이라며 “개원 29주년은 이화의료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라고 평가했다.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이대목동병원에 연일 기쁜 소식이 함께 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이대목동병원이 세계적 명성의 병원으로 굳건히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지를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