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9주년 기념식서 특성화‧전문화 통한 경쟁력 제고 강조
  • ▲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화의료원
    ▲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이 여성암과 비뇨기 분야 등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의료진 충원, 장비 및 시설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지난 6일 열린 29년 기념식에서 “우리 병원은 올해 2월 문을 연 이대비뇨기병원과 9월 이대여성암병원의 확장 개소로 재도약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우뚝 서기 위해 경쟁력 있는 진료 분야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 7월 서울시가 종합병원 증축 시 용적률을 현행 대비 120%까지 완화할 것임을 발표해 우리병원이 혜택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주차장, 검사실, 중환자실, 병동과 각종 편의시설 등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진료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의료진 충원과 장비 및 시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120여 년 간 동대문 시대를 거친 역사 속에 탄생된 병원이며, 2019년 이대서울병원 개원에 다리가 되어준 병원”이라며 “개원 29주년은 이화의료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라고 평가했다.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이대목동병원에 연일 기쁜 소식이 함께 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이대목동병원이 세계적 명성의 병원으로 굳건히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지를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