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매출 전년비 116.8% 올라… 전체 60%가 연세우유크림빵하루 평균 6만개 이상 판매돼… 분당 43개 꼴"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편의점 디저트 트렌드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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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 선보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가 출시 8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전체 중량의 약 80%를 크림으로 채워 기존 상품들과 차별화했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기록하며 이전 디저트 매출 1위였던 ‘쫀득한 마카롱’을 넘어섰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SNS에 반갈샷(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을 업로드하는 인증샷 트렌드가 매출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연세우유 크림빵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으로 멤버십 앱 포켓CU의 재고 찾기 서비스와 예약 구매 이용 방법이 공유되며 포켓CU 이용량이 전년 대비 20배 가까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연세우유 크림빵의 판매 증가로 CU 디저트 매출도 크게 올랐다. 올해(1~9월) CU의 디저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8% 올랐으며, 60여 종의 디저트 중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CU는 검증된 상품력을 바탕으로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편의점 디저트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