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71.67 종료…환율 10.3원 내린 1424.9원금통위 금리 인상 소화…반도체주 중심 매수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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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힌국은행 금융퉁화위원회(금통위) 금리 인상에도 상승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0포인트(0.47%) 오른 2202.4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2포인트 내린 2191.35에 개장해 약보합권에 머물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9억원, 1051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2387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거래량은 6억4255만주, 거래대금은 7조3263억원으로 집계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1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50개로 집계됐다.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73%), 건설업(1.70%), 의약품(1.37%), 철강금속(1.31%), 운수창고(0.89%), 종이목재(0.69%) 등이 올랐다. 전기가스업(-1.28%), 음식료업(-1.03%) 등은 하락했다.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2%(400원) 오른 5만58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4.21%), 삼성바이오로직스(2.24%), 삼성SDI(1.67%), 네이버(2.21%) 등도 상승했다. LG화학(-1.01%), 카카오(-0.50%), 셀트리온(-0.30%) 등은 하락했다.이날 코스피는 금통위 금리 인상 발표를 소화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존 연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0.5%포인트 인상했다. 3%대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또한 4·5·7·8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인상은 한은 역사상 역대 최초 기록이다.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발표를 소화하며 상승 전환했다”라며 “환율이 하락하면서 반도체주 등 전일 급락한 업종 위주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7포인트(0.32%) 오른 671.67에 마쳤다.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 642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824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닥 내 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 포함 59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817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JYP(6.0%), 에코프로(3.91%), 셀트리온제약(1.66%) 등이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2.88%), HLB(-1.08%), 셀트리온헬스(-0.31%) 등은 하락 마감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3원 내린 1424.9원으로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