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이니스프리 등 사내이사 사임임기 만료 따른 것… 그룹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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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에뛰드, 이니스프리, 아모스프로페셔널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달 임기 만료로 에뛰드, 이니스프리, 아모스프로페셔널 사내이사 자리에서 사임했다. 이는 그룹 사업에 더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서 회장의 사내이사 사임은 에뛰드, 이니스프리는 2013년 9월 이후 9년 만, 아모스프로페셔널은 2017년 1월 이후 4년반 만이다.
이들 3사의 대표이사도 교체됐다. 에뛰드는 이수연 전 에뛰드 마케팅 부서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이창규 에뛰드 대표는 라네즈브랜드 유닛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니스프리의 새 대표이사에는 최민정 전 에스쁘아 대표이사가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