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선언 1년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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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도입으로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본격화를 선언한 지 1년 만이다.

    CJ프레시웨이의 빅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분석가 전용 플랫폼과 일반 구성원이 사용하는 데이터 포털(Data Portal), 총 2가지로 구성됐다. 

    현재 분석가용 플랫폼은 구축 완료돼 데이터 분석기능을 수행 중이며, 데이터 포털은 이용자 매뉴얼 등 운영 준비를 마치는 대로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도입도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월, 주문 시스템 등 기존 IT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고객 주문 시스템에 적용한 ‘맞춤형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최근 1년간 약 10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IT 기업과의 잇단 전략적 협업에 따라 파트너사 간 데이터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외부 연계 플랫폼 시스템'과 영업 관련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영업 지원 시스템'도 개발 준비 중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수립을 통해 인적 경험에 의존하던 경영방식을 데이터 중심으로 옮겼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남은 디지털 전환 과제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푸드 비즈니스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