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연속 흑자 기록, 전 분기 대비 43% 감소콘텐츠 사업 매출 감소, 신작 개봉 지연 영향ICT 사업 170억원에 KT DS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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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알파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125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3분기 18억원 영업 적자를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로는 43% 감소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지난해 대비 0.3% 증가한 776억원으로 나타났다. 패션 자체 브랜드 ‘르투아’를 론칭하고, 라이브 커머스 기반 온에어 딜리버리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오아시스마켓의 물류망을 활용한 KT알파 쇼핑 상품의 새벽배송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기프트 커머스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 증가한 230억원이다. 모바일기프트 커머스 사업은 신 시장 발굴을 통한 성장동력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7% 감소한 1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여파 등에 의한 신작 영화 개봉 지연에 따른 것이다.

    ICT 사업은 분할과 지분매각에 따라 중단사업으로 분류됐다. ICT 사업은 9월 1일부로 물적분할과 ‘알파 DX 솔루션’ 법인 신설 후 10월 4일 KT DS에 매각된 바 있다. 알파 DX 솔루션은 KT DS와 2023년 1월 1일 합병 예정이다. 한편 KT알파는 ICT 사업 매각 대가 170억원을 커머스 사업 성장과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