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등 고정비 부담 증가록 영업익 하락인니, 태국 법인 등 동남아 지역의 매출 성장 호조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25억 증가… 고무적
  • 코스맥스는 올 3분기 매출이 39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 보다 20.9% 감소했다.

    코스맥스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25억 증가, 마진율 0.7%p 상승했다"면서 "미국 법인의 매출 호조 따른 적자폭 감소했고 동남아 법인의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세"라고 평가했다.

    올 3분기 법인별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법인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0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3% 감소한 117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시장 K뷰티 성장세 지속, 고객사 수출 오더가 증가하며 매출하락 방어했지만 인플레이션에 의한 원가 상승 부담과 매출 감소에 의한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중국법인은 매출 감소에 의한 고정비 증가, 선케어 제품 등 고수익 품목의 오더 감소로 이익률 하락했다. 상하이 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063억원을 달성했다. 광저우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31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법인의 매출은 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고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불구, 로컬 고객사 중심 양호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86억원을 기록했다. 타일랜드의 매출도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