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대 급등…환율 8.3원 내린 1317.60원
  • 코스피가 개인 '사자' 기조에 소폭 오르면서 2480선 턱걸이로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5.68포인트(0.23%) 오른 2480.33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사흘 만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최근 지수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해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11포인트(0.33%) 오른 2482.76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 성향은 개인이 326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1억원, 80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801만주, 거래대금은 9조1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통신장비·생물공학·화장품·방송과엔터테인먼트·전자제품은 상승했다. 반면 전기제품·석유와가스·손해보험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81%), SK하이닉스(0.77%), 삼성바이오로직스(0.55%), 네이버(1.86%)은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2%), LG화학(2.20%), 삼성SDI(5.40%), 현대차(0.85%), 기아(2.00%)는 내렸다.

    일동제약(29.87%)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일본 긴급 사용승인 기대감에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59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8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42포인트(2.11%) 오른 744.96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11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4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3원 내린 1317.6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