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테리아' 본격 생산亞 지역 테라 수출 허브… 공항·항구 가까운 지리적 이점 활용히츠 이어 테리아까지… 비연소 제품군 강화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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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이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스틱인 ‘테리아’ 본격 생산에 나서며 아시아 지역 수출 허브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24일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최근 양산공장은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의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기존 아이코스 시리즈의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에 이어 ‘테리아’까지 양산하며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비연소제품 생산 전초기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양산공장은 아시아 지역 비연소제품 생산의 허브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테리아 제품을 전량 생산하고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일부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생산품목으로는 말보로, 팔리아멘트, 버지니아S 등 일반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비연소 제품으로는 히츠와 테리아. 테리아는 스페셜제품군 4개, 후레쉬제품군 4개, 레귤러제품군 2개 등 총 10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양산공장을 아시아 지역 수출 허브라고 말하는 것은 지리적인 이점이 크기 때문이다. 7만367㎡(약 2만1000평) 규모의 양산공장은 항구와 고속도로, 공항으로부터 모두 5~30㎞ 이내에 인접해있어 생산된 제품들을 국내외에 공급하기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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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공장은 2002년 설립된 이후 2015년 1억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이후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설비를 구축했으며 2018년 아이코스 스틱인 ‘히츠’를 처음 생산했다. 올해부터는 아이코스 일루마 테리아 생산에 들어갔다.

    품질 유지를 위해 양산공장은 전 세계 39개 생산 공장 중 한 곳으로 표준화된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SIO9001 ISO14001 ISO 45001 획득. 품질·안전·환경에 대해 인증을 받았으며, 품질실험실은 KOLAS 인증 획득하기도 했다.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의 일상 속 자원절약 노력에 더해 생산에 필요한 전력과 물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기술적인 투자까지 실행하는 것으로, 2020년 기준 723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효율적인 물 사용을 위해 2019년 말 공장 내 모든 수도꼭지에 물 절약 장치를 설치했다. 2020년에는 냉각탑에 재활용수 급수 장치를 설치해 물 소비량을 전년 대비 50% 줄였다.

    지아 아흐메드 카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양산공장의 모든 임직원들은 테리아 등 품질 좋은 비연소 담배 제품을 생산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