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1200만병 판매 돌파'제로슈거'에 스토리텔링·세계관 등 트렌드 반영"새로구미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이어갈 것"
  • ▲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가 제로 슈거를 앞세워 소주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9월 선보인 처음처럼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로 증류식 소주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한 달 만에 약 1200만병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서울·수도건 중심 상권을 시작으로 식당, 술집 및 할인점, 편의점 등의 입점율을 높여가고 있다.

    처음처럼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엠베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MZ세대 공략을 위해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는 탄생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했다. 처음처럼 새로와 새로구미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콘텐츠 공개 약 한 달만에 1500만뷰를 달성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구미’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며 소주 시장의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