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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케첩으로 바꿔주세요!"… 고객 목소리 활용한 하인즈의 기발한 마케팅

하인즈, 고객의 팁 대신 내주는 'Tip for Heinz' 캠페인 펼쳐하인즈 케첩 요구하는 메모와 함께 1달러 팁 추가로 내면 하인즈가 대신 지불"고객이 선호하는 케첩에 대해 직접 목소리 내도록 하는 것이 목표"Mischief @ No Fixed Address 대행

입력 2022-11-28 00:36 | 수정 2022-11-29 08:41
"이 케첩은 하인즈가 아니군요!"

글로벌 식품 브랜드 하인즈(Heinz)가 고객의 목소리를 활용한 기발한 마케팅을 펼친다.

28일 글로벌 광고 전문 매체 애드위크(Adweek)와 더 드럼(The Drum)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인즈는 하인즈 케첩을 쓰지 않는 식당들을 설득하기 위해 고객들의 팁(tip)을 대신 내주는 '하인즈를 위한 팁(Tip for Heinz)' 캠페인을 기획했다. 

▲ 하인즈의 'Tip for Heinz' 캠페인. ⓒHeinz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계산서에 '하인즈를 위한 팁'이라는 메모와 함께 1달러를 추가로 계산하면 된다. 해당 영수증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 #TipforHeinz와 #sweepstakes 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캠페인 웹사이트(www.tipforheinz.com)에 올리면 하인즈는 1달러의 팁과 고객이 식당 측에 지불한 팁(최대 20달러)을 되돌려준다. 하인즈는 일부 고객을 선정해 전체 식사값을 모두 대신 지불 할 계획이다. 하인즈는 하인즈 케첩으로 발 빠르게 전환하는 식당 선착순 10곳에는 1년치 케첩을 무료로 제공한다.

약 12만5000달러(약 1억6663만원)의 팁이 투입되는 '하인즈를 위한 팁' 캠페인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하인즈는 캠페인 홍보를 위해 35초 분량의 영상 광고를 비롯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시카고 지역에서 옥외광고(Out of Home, OOH)를 선보였다. 

▲ 하인즈의 'Tip for Heinz' 캠페인. ⓒHeinz

하인즈의 재클린 차오(Jacqueline Chao) 수석 브랜드 매니저는 "맛있는 음식을 저품질의 케첩에 찍어 먹어야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우리는 식당이 제공하는 조미료 그 이상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을 지지한다"며 "'하인즈를 위한 팁' 캠페인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케첩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하인즈의 이번 캠페인은 미스치프 & 노 픽스드 어드레스(Mischief @ No Fixed Address)가 대행했으며 페이드 미디어(paid media) 관리는 스타컴 산하 퍼블리시스 57, 소셜미디어와 PR은 키친(Kitchen)이 각각 담당한다.
김수경 기자 mus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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