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개발 과정으로 한국인 입맛 맞는 와인 개발국내 와인시장에 대한 새로운 도전와이너리의 역사 느껴지는 정통 와인 평가 이어져
  • ▲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두꺼비가 와인을 품었다. 하이트진로가 이탈리아 와이너리와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와인을 들고 국내 와인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이트진로는 대표 브랜드 ‘진로’의 이름을 내건 첫 프리미엄 와인 ‘진로 레드 와인(JINRO RED WINE)’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 초기 반응도 긍정적이다. 

    2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라벨이 친근하고 눈에 띄고 정통 와인의 맛까지 느낄 수 있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적화된 와인을 출시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했다”며 “와인 애호가뿐 아니라 와인을 처음 접해보는 소비자들에게도 프리미엄 와인의 기준이 되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유수의 와인을 수출, 유통해왔으나 직접 개발한 와인은 처음이다. 최근 유통업체들이 가성비 와인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프리미엄급 와인을 선택해 차별화했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최고, 최대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7대째 가족경영 와이너리인 ‘카를로 펠리그리노’와 함께 프리미엄급 와인을 공동 개발했다. 새롭게 출시한 ‘진로 레드 와인’은 시칠리아 와이너리와의 논의 끝에 와인을 어려워하는 한국 소비자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숙한 이미지의 두꺼비 캐릭터와 ‘진로’ 브랜드 이름을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레드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 와이너리 선정부터 포도 품종, 맛, 디자인 등 모든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해 프리미엄급 와인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테이스팅만 거쳐서 수입되는 일반적인 와인과는 달리 3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레드 와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