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30선 약세…환율 0.2원 오른 1299.9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2% 가까이 급락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51포인트(1.84%) 내린 2434.33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34포인트(0.34%) 내린 2471.5에 출발한 뒤 계속해서 낙폭을 키웠다.

    거래 성향은 개인 홀로 908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3억원, 508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6214만주, 거래대금은 7조1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의료정밀 등이 1% 미만의 강세를 보인 반면 건설업, 보험, 전기가스업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3.51%), LG에너지솔루션(0.17%), 삼성바이오로직스(1.58%), SK하이닉스(3.31%), LG화학(1.52%), 삼성SDI(1.10%), 현대차(1.46%), 네이버(1.07%), 기아(3.06%)는 약세였다.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에 따라 내수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에스씨엠생명과학(29.87%), 코스나인(11.33%), 애경산업(10.32%), 토니모리(7.85%), 에프앤리퍼블릭(6.82%), 케어젠(6.02%) 등 대부분의 화장품 관련주가 강세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6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0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7.65포인트(1.03%) 내린 732.95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8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3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상승한 1299.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