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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2종 출시… 라인업 확대로 판매 개선 시동

5세대 숏바디, PHEV 모델 공식 출시고급SUV 라인업 강화로 수요층 확대전략짧은 출고기간 장점,김성령 배우 앰버서더로

입력 2022-12-07 15:10 | 수정 2022-12-07 15:18

▲ 7일 출시된 신형 그랜드 체로키 외관 ⓒ정상윤 기자

지프가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의 신형 모델 2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수요가 높은 대형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면서 소비자층 확대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신형 ‘그랜드 체로키’와 ‘그랜드 체로키 4xe’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풀체인지 된 5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해 11월 7인승 롱바디 모델(그랜드 체로키L)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여기에 5인승 숏바디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갖춘 4xe 모델을 이번에 추가한 것이다.

새로워진 2열 그랜드 체로키는 그랜드 체로키 L보다 전폭이 5mm 넓고, 전고가 5mm 낮아졌다.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외관과 한층 럭셔리함을 강조한 내부가 특징이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하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통한 커넥티드 서비스 등 첨단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PHEV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4xe는 272마력(202kW)을 발휘하면서 충전 시 순수전기로만 33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지프의 특장점으로 꼽히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성을 유지했다.

▲ 신형 그랜드 체로키 내부.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와 4xe 모델은 지프가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모델”이라며 “한층 치열해진 한국 SUV 시장에서도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하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프가 플래그십 SUV 라인업 확장에 공을 들이는 데는 기존 강점이었던 오프로드 외에 일상 영역에서의 소비자 수요를 흡수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번 지프 신차 2종을 시작으로 판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는 지프가 오프로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왔던 만큼, 마니아층의 선호가 두드러졌다”며 “아이코닉한 오프로드 모델을 유지하면서 국내 수요가 높은 프리미엄 SUV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층을 넓히는 투트랙 전략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빌리 헤이즈 스텔란티스 인도 아시아 태평양지역 세일즈·마케팅 부사장도 “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 이 정도로 다양한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 흔치 않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지프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배우 김성령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완성차 출고 대란 속 빠른 출고도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수요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재 신차의 출고 대기는 없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사전 계약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것이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및 4xe의 본격적인 고객인도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의 가격은 트림별로 리미티드 8550만원, 오버랜드 9350만원으로 책정됐다. PHEV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 1억2120만원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프의 신형 그랜드 체로키 앰배서더로 임명된 배우 김성령이 참석했다. 김성령 씨는 “지금으로부터 한 20여 년 전에 갖게 된 첫 수입차가 그랜드 체로키였다”며 “앞으로 그랜드 체로키와 함께할 시간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원일 기자 one1@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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