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과 14일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전달식'병원 내원객 중 취약계층에 의료비·보장구 1500만원 지원
  • ▲ 김석연 다사랑회 이사장(왼쪽부터), 임치선 SH공사 소통협력부장, 표창해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이 14일 열린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 김석연 다사랑회 이사장(왼쪽부터), 임치선 SH공사 소통협력부장, 표창해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이 14일 열린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마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올 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서울시 복지사각지대 해소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작년 SH공사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시범적으로 진행한 사업을 올해 서울의료원까지 확대한 것이다.

    SH공사는 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와 보장구 등 1500만원을 지원했다. 서울의료원은 내원객 중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해 지난 4개월간 SH공사의 기부금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이번 SH공사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활발해졌다"며 "사업비 부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의료사각지대 속 취약계층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작년에 이어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서울시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였다"며 "앞으로도 천만 서울시민의 복지에 공백이 없도록 본 사업의 수혜계층을 다변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