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중소형 건물관리 시장에 플랫폼 제공모든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 리딩… FM 산업 전체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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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은 전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주주와 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S&I는 초대형 빌딩관리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중소형건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프롭테크 회사로서 안전, 소방 등 사람이 머무르는 공간 내 모든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선도하며 중대 재해 처벌법 등 강화되는 안전 요건에 발맞춰 고객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쾌적한 FM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업 내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 및 기업가치의 가시적인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S&I는 비전 달성을 위한 미래 성장전략으로 기존 초대형건물관리 시장에서 선제적 제안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고, 오피스빌딩과 IDC(전산센터)의 관리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기업형 인테리어 사업인 리노베이션(Renovation)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소형 시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경쟁사를 포함한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건물관리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Open Innovation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콘텐츠를 지속해서 양산할 수 있는 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S&I는 이 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비전 선포식에 앞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으며 △Caring △Authentic △Innovative를 핵심가치로 정했다.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애자일(Agile) 방식의 새롭게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고객의 진짜 문제를 공감해 대안을 먼저 제시하고, 보다 빠르게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해 2027년 매출 1조원의 재무 목표도 무난히 달성하겠다는 각오다.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형원준 S&I 대표이사는 "구성원들 모두가 진정성 있는 전문가로서 고객이 안심하고 일을 맡길 수 있는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초대형 건물관리 시장의 고객으로부터 최고의 관리품질에 대한 신뢰를 받고 있다"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에 맞춰 안전, 소방, 미화 등의 관리품질을 더욱 개선하고, 공간의 전반적 가치를 향상하는 회사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기존에 잘 해오던 초대형 건물관리 시장에서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는 회사로 발전해 초격차를 이루고, 중소형 건물관리 시장에 플랫폼을 제공해 세분된 단품 서비스를 고객이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S&I는 2021년까지 LG 계열사였으나, 2022년 2월 LG그룹으로부터 맥쿼리자산운용이 지분 60%를 취득한 국내 최대 공간관리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