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 개최"개혁, 인기없지만 의욕 고취를 위해 해야할 것"한덕수 총리 "5년 후 GDP 4만달러 달성"
  • ▲ 윤석열 대통령,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과제점검회의 주재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과제점검회의 주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우리가 앞으로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은 우리나라를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한, 지속가능성을 위한 아주 필수적인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여린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개혁이란 것은 인기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우리가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개혁은 미래세대가 일할 의욕을 상실하지 않게 해야할 의욕 고취를 위한 것이고 노동개혁은 미래세대에게 자기역량을 발휘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공급해야 해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개혁은 미래세대가 그야말로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해야된다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앞으로 경제발전 목표와 관련해 "민간의 자율·창의 속에서 성장과 복지가 공정하게 선순환하는 경제시스템을 구현해 5년 후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재정이 튼튼한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해 5년 후 국가 채무비율을 50% 중반 이하로 낮추고 국가경쟁력 20위를 달성하겠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정부신뢰도 10위권, 국가청렴도 지수 2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전략산업 초격차를 확보해 반도체 글로벌 점유율 25%, 수출 세계 5위를 달성하겠다"며 "선도국 기술수준 90% 이상의 전략 기술을 6개 육성해 과학기술 선도국가로 도약하고 7대 우주강국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