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에 1135명 참여…숏폼영상 등 3가지 분야서 선발 소득파악 제도 이점 소개 영상 등 다양한 작품 출품 김태호 차장 "해당 제도가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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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16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전 국민이 참여한 '실시간 소득파악(RT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실시간 소득파악은 일용근로자, 보험설계사 등 인적용역사업자, 대리기사·캐디 등 용역제공자의 소득자료를 매월 수집해 복지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소득정보를 파악하는 제도다.이번 공모전은 국세청의 복지행정 지원 역할에 대한 주제로 국민 누구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국세청의 새로운 제도를 폭넓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은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를 집행하는 국세청의 복지행정 지원 역할 주제로 숏폼 영상(1분 이내), 일반 영상(20분 이내), 슬로건(30자 이하) 3가지 분야를 공모해 총 1135편의 다양한 작품이 응모됐다.국세청에서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했으며, 분야별 1등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숏폼 영상분야는 고용보험이 확대된 직업의 캐릭터를 활용해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의 다양한 이점을 소개하는 3D애니메이션 영상인 윤지원님 작품이 수상했다. 일반 영상분야는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에 대해 다양한 색채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영상인 김희서님 작품이 수상했다.슬로건 분야는 '소득파악 제대로! 복지사각 제로로! 국민행복 대대로!'라는 내용의 유수연님 작품이 1등으로 선정됐다.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실시간 소득파악이 생소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이 제도가 사회안전망 구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