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과 상생협력 성과 우수기업 선정서 수여 "협약평가 우수기업에 각종 인센티브 제공"
  •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6일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 선정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정위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6일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 선정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을 개최하고, 대리점과의 상생협력 성과가 우수한 대상, 매일유업, 이랜드월드, CJ제일제당, LG전자 등 5개 기업에 선정서를 수여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리점은 핵심적인 지역 물류 거점으로서, 제품홍보, 정보제공과 더불어 제품 체험 장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약 19만개의 대리점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등 대리점 유통방식은 우리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대기업과 대리점은 동일한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 관계이며, 대리점과의 상생협력은 기업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공정위도 대기업과 대리점 간의 상생협력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3월경 대기업과 대리점에 대한 통합적 지원을 한 곳에서 실시하는 창구로서 대리점종합지원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대리점 관련 각종 제도에 관한 교육과 컨설팅, 대기업과 대리점 간의 갈등 예방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 상생협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에 보다 많은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해 그 외연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약평가 우수 기업에 대한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