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아동지원금 200만원 전달건설사 20여곳, 신탁-증사권 등 10곳 실무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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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건설사 실무진 모임인 '건누리'가 연말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뜻깊은 행보에 나섰다. 국내 상위 건설사 및 금융사 개발팀장급 인력이 정보교류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만든 조직으로, 올해 8년 차를 맞아 취약계층 정기 기부과 같은 연례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20일 건누리에 따르면 건누리 회원 일동은 전날 서울 중구 소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에 취약계층 아동 지원금을 전달했다. 건누리 회장인 김종윤 반도건설 팀장과 임원진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건누리는 2015년 국내 건설사에 재직 중인 개발사업팀 실무진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개발사업 전반에 관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상호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졌다. 세우다는 의미의 건(建)과 세상의 순우리말인 누리를 더한 말로, 건설사들이 모여 좋은 세상을 구축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회원사는 40여곳 정도로, 국내 굵직한 개발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사와 시행사, 신탁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감정평가법인 등 개발사업 관련한 국내 상위 기업들이 모두 모여있다.자발적으로 모여 발전한 모임인 건누리는 8년 차 모임인 만큼 내년부터는 전문영역인 시공, 시행 업계의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외부활동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