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발돋움장학…2년간 2천만원 지원故정세영 명예회장 도전정신-인재중시 철학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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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이 26일 파크하얏트서울에서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등 2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26일 HDC에 따르면 '포니정 발돋움장학'은 포니정재단이 취업을 원하는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2021년 새롭게 런칭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제2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만 18~29세의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선발해 최대 2년간 직업훈련비 1200만원과 생활비 720만원 그리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선발된 모든 장학생에게는 실손보험금과 취업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과 노트북 1대 등을 지원한다. 또 온라인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시원스쿨은 포니정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전원에게 영어강의 무료 수강권을 제공하고 있다.'포니정 발돋움장학' 사업은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 중 1인당 최대 규모의 지원 사업이다. 포니정재단은 '포니정 발돋움장학' 사업 런칭을 통해 '포니정 학술지원'과 '포니정 해외박사 장학' 등 인문학 분야 인재 양성에 집중돼 있던 장학사업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포니정 발돋움장학'은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매년 9월 지원자를 모집한다. 필수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와 보호 종료(예정) 확인서로, 모집공고, 지원서류 등의 자세한 내용은 아동복지협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포니정재단은 2005년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포니정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과 더불어 기본이 바로 서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2007년부터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지원하는 학술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의 신진 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한다.또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과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6월 제16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