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현장경험·업무 이해도 높아조승환 장관 "조직쇄신·바다안전 적임자"
  • ▲ 김종욱 해경청장.ⓒ해수부
    ▲ 김종욱 해경청장.ⓒ해수부
    해양수산부는 3일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55·치안감)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1989년 순경으로 특채돼 치안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경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업무처리가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33년여 공직 생활 중 일선의 함정·안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본청 수사과장, 인사담당관, 경비과장, 감사담당관을 거쳐 동해해경청장, 장비기술국장,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쇄신은 물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경청장은 해경위원회 동의를 받아 해수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