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최근 5년 정기결산 관련 상장폐지 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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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2018~2022년) 상장폐지 기업 171사 중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은 48개사(2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8일 12월 결산법인의 2022년 사업연도 결산기가 도래함에 따라 최근 5년간 정기결산 관련 상장폐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혔다.

    지난해 전체 상장폐지 기업 대비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 비중은 25.0%로 2021년(28.2%)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 관련 상장폐지 사유 중에는 '감사의견 비적정'이 44사(91.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보고서 미제출'이 4사(8.3%)로 그 다음이었다.

    2021년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가 유예된 19사(유가증권 3사, 코스닥 16사)는 2022년 감사의견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결산 내용에 의해 상장폐지 등 중요한 시장조치가 수반되는 바, 시장참가자(상장법인 및 투자자)에게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는 상장법인에 대해서는 감사보고서가 투자판단에 중요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시장조치를 수반할 수 있기에 수령한 즉시 공시, 사외이사·감사 선임 및 주주총회 개최와 관련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특히 정기 주주총회 1주 전까지 주주에게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경우 주주에게 제공하는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는 거래소 및 금융위원회(금감원)에 제출한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에 대해서는 결산 시즌 투자 관련 중요정보가 집중되고,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에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감사보고서 제출관련 외부감사인 등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감사보고서에 대한 신속한 공시유도 및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에 대한 적시 시장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