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銀 김문석 대표 취임… "미래 준비"

SBI저축은행의 김문석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20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김문석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처해 있다"며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건전하고 스마트한 경영환경 조성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고객·주주·직원의 균형성장을 통한 시장지배력 향상 ▲업의 본질에 따른 핵심가치에 집중 등 4가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을 정면 돌파할 태세를 갖추고, 과거의 관성을 과감히 버리고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며, 미래에 대해서도 준비하는 치밀함을 가져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SBI저축은행은 김문석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유지해 온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