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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금리인하 수용률 69%... 전 은행권 1위

1만6235건중 1만1257건 수용우리, KB국민, 신한, 하나 順인뱅 카카오, 지방 부산銀 최고

입력 2023-02-28 16:44 | 수정 2023-02-28 17:03

▲ ⓒ뉴데일리

지난해 하반기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총 1만 6235건의 금리인하 신청을 받아 이중 1만 1257건을 수용했다. 수용률 69.3%로 5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NH농협은행 다음으로는 우리은행(37.9%), KB국민은행(36.9%), 신한은행(33.0%), 하나은행(26.9%) 순으로 집계됐다.

신청건수로는 우리은행이 16만 6474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신한은행(13만 6420건), 하나은행(4만 1930건), KB국민은행(2만 7010건), NH농협은행(1만 6235건) 순이었다.

특히 우리은행은 작년 상반기 신청건수가 1만 8663건에 불과했으나, 단 6개월 만에 신청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수용률의 경우 상반기(46.5%) 대비 약 9% 떨어졌으나, 늘어난 신청건수를 고려하면 상당히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 11월과 12월 비대면 신청 가능한 URL을 함께 송부하는 등 집중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 홍보를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작년 8월 말 금리인하요구권 비대면 신청 프로세스를 변경했다. 변경 전에는 실제 금리 인하 승인이 영업점에서 이뤄졌으나, 변경 후엔 신청과 승인이 모두 비대면으로 가능해져 수용률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3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카카오뱅크(23.4%), 토스뱅크(19.5%) 순이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58.2%로 수용률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전북은행(48.0%), 광주은행(44.3%), 대구은행(35.3%), 경남은행(19.3%), 제주은행(10.2%) 순이었다.
정재혁 기자 hyeok@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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