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류 32종·사이드 메뉴 15종 인상와퍼 단품 7100원 평균 인상률 2%"고객 부담 덜기 위해 인상폭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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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거킹이 1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원자재 및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이 상승한데 따른 결정이다. 

    8일 버거킹에 따르면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메뉴는 버거류 32종, 사이드 메뉴·음료 15종 등 총 47종이고 평균 인상률은 2%다.

    대표 메뉴인 와퍼는 6900원에서 7100원으로 오른다. 갈릭불고기와퍼는 7300원에서 7400원, 와퍼 주니어는 4600원에서 4700원으로 인상된다. 프렌치프라이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오른다. 

    버거킹 관계자는 “원자재 및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며,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초부터 햄버거 전문점의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롯데리아가 평균 5.1%. 맥도날드는 5.4% 올렸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도 평균 5.7% 인상했다. 이달 맘스터치도 버거류를 평균 5.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