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정기 주총 기간과 겹쳐포스코홀딩스 "통상적인 정기 조사"
  • ▲ 국세청이 이달 중순부터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셈보사를 실시한다. ⓒ뉴데일리DB
    ▲ 국세청이 이달 중순부터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셈보사를 실시한다. ⓒ뉴데일리DB
    국세청이 이달 중순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이달 중순 정기 세무조사를 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정기 세무조사는 4~5년에 한 번씩 실시되며, 2~3개월 정도 소요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8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17일 정기 주총을 개최해 본사 소재지 이전 문제 등에 대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다만 주총과 세무조사가 맞물리면서 일각에서는 최정우 회장의 임기나 거취에 대한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이번 세무조사는 통상적인 정기 조사이며, 주총은 이미 이전에 공시된 사안”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20일 이사회에서 지주사 본점 소재지 이전을 포함한 일부 정관 변경의 건,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주총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