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홍대 교수 임용 이후 40년간 섬유미술 몸 담아이중섭미술상·목양공예상 등 수상"10년 후를 대비하는 데 동참하고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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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연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교수가 재단법인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재단법인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정 교수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1980년 26살 나이로 최연소 홍익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2020년까지 미술대학 교수 및 동 미술대학원 학장을 역임하며 40년간 국내 섬유미술을 이끌어왔다.또한 ▲바그다드 세계미술대회 동상(1986) ▲석주미술상(1990) ▲서울국제아트페어 초대작가 대상(2005)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근정포장(2006) ▲이중섭 미술상(2008) ▲대한민국미술인상 여성작가상(2012) ▲제25회 목양공예상(2015) 등을 수상했다.정 신임 이사장은 “더욱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동시에 앞으로 연구원의 10년 후를 대비하는 데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