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의 폐배터리 밸류체인서 3단계 후처리 담당전시회 통해 독보적 기술력 및 풀 밸류체인 경쟁력 공개
  • ▲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 아이에스티엠씨 전시 부스. ⓒ아이에스티엠씨
    ▲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 아이에스티엠씨 전시 부스. ⓒ아이에스티엠씨
    국내 최초 이차전지 재활용업체 아이에스티엠씨(ISTMC, 옛 타운마이닝컴퍼니)가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에 참가했다.

    16일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본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이자 세계 3대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로, 2013년 국내에 척 개최한 이후 10년간 국내외 이차전지산업의 성장과 함께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 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로, EV TREND KOREA와 동시 개최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CATL, 아이에스티엠씨 등 주요 배터리 관련 제조사는 물론 현대자동차, 기아 등 완성차 기업들도 참가해 5만여 국내외 주요 바이어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스티엠씨는 1998년 국내 최초로 비철금속 재생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폐리튬이온 이차전지 재활용을 시작해 이차전지 스크랩으로부터 탄산리튬과 전구체 복합액(니켈·코발트·망간 혼합용액)을 양산하며 국내 희유금속 리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해왔다.

    양극재 및 전구체의 폐슬러지를 포함한 종합적인 이차전지 폐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이차전지 원재료 추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22년 말 기준 최대 CAPA 1만8000t으로, 국내 전구체 복합액 최대 처리기업이다.

    아이에스티엠씨 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배 규모로 확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오랜 업력으로 다져진 원재료 추출 기술력은 물론,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풀 밸류체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스티엠씨는 이번 전시회 참가에 이어 6월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EUROPE'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타운마이닝컴퍼니를 인수한 뒤 아이에스티엠씨로 사명을 바꾸고 회사가 추진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밸류체인의 한 축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인선모터스, 아이에스 비엠솔루션 등 계열사 및 관계사와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기획 및 총괄하며 전기차 해체부터 폐배터리 회수, 소재 제품화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3단계에 대한 밸류체인을 국내 최초로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