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결제·배송, 디지털 명함 등 원스톱 관리 앱골목상권에서 전국구로… 동반성장 모델로 육성
  • ▲ 한진택배기사가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모습. ⓒ㈜한진
    ▲ 한진택배기사가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모습. ⓒ㈜한진
    ㈜한진이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지원 플랫폼 앱(App)인 ‘디지털 이지오더’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이지오더’는 상품 등록부터 주문, 결제, 배송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디지털 앱(App) 플랫폼으로, ㈜한진이 2021년 12월 출시했다.

    디지털 이지오더는 소상공인의 수기 관리 번거로움을 없애고 디지털 업무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입비, 주문 수수료, 광고비를 없애 판매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고객관리 외 홍보, 마케팅 등 더 수월하게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판매자가 단골고객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디지털 명함을 보내고, 봄철 나물 등 제철 상품 및 신상품이 입고되면 카카오톡, 문자, APP 알림톡으로 상시 홍보를 할 수 있어 고객관리에 효율적이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가게 전용 QR코드를 스캔해 매장과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하여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디지털 이지오더는 ㈜한진의 택배 서비스 중 하나인 원클릭 택배 서비스와도 자동으로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10월 공유가치창출(CSV)의 일환으로 런칭한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소상공인, 1인 판매자, 스타트업 등을 위한 택배서비스로 하루 1~10건 정도의 소규모 발송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진은 디지털 이지오더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회원 가입, PG 서비스 신청, QR코드 생성, 배송·환불·상품 관리 등의 기능을 소상공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셀러 교육 영상도 제작했다. 향후 디지털 이지오더에 등록한 셀러를 지역별로 DB화해 전국의 맛집 위치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디지털 이지오더가 지역 소상공인분들이 골목상권에서 전국구를 대상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