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1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조 회장 “기업가치 극대화” 약속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사내이사직을 유지했다.22일 한진칼이 개최한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조 회장은 지난 2019년 한진칼 대표이사회장,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후 한진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한진칼은 이날 하은용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함께 재선임했다. 아울러 김석동 법무법인 지평고문(SK텔레콤 사외이사 겸직), 박영석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SKC 사외이사 겸직), 최윤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조원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항공업계 재편에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하늘길을 책임지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그룹 전반의 체질개선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하는 기반을 다지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한진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