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가치 기반 건강한 식문화 선도 의미제과부터 간편식, 육가공까지 사업영역 확대"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정체성 확립"
  • ▲ ⓒ롯데제과
    ▲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1967년 창사 56년 만에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했다.

    23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명 변경 안건이 통과됐다. 새로운 사명은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롯데제과의 새 이름인 롯데웰푸드는 그동안 제과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을 확장,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 연령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제과’ 대신 ‘푸드’를 사용했다.

    소비자에게 ‘웰빙’, ‘웰니스’가 연상되는 ‘웰(WELL)’이란 키워드를 활용해 더 나은 먹거리와 행복한 삶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도 강조했다.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완료한 롯데제과는 제과 사업뿐만 아니라 간편식, 육가공, 유가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케어푸드,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에도 적극 나서 회사의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해 해외 사업 매출은 2021년 대비 약 24% 성장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공략을 통해 현재 20% 수준인 해외 사업 비중도 중장기적으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월에는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에 약 7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