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03-31 14:40 | 수정 2023-03-31 14:54
행동주의펀드와 표대결을 예고한 태광산업이 완승을 거뒀다.
태광산업은 31일 중구 통일로 114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재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선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낸 주주제안은 모두 부결됐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낸 주주제안은 ▲1주당 현금 배당금 1만원 ▲액면금액 10분의 1 분할 ▲자기주식 취득의 건 등 3가지이다.
현금 배당금은 태광산업이 제시한 안건(1주당 현금 배당금 1750원)이 의결됐다. 이외에도 ▲사외이사 최영진·남유선 신규선임의 건 ▲임원 퇴직금 규정 변경 등 태광산업이 상정한 다른 안건들도 의결됐다.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는 "올해도 미국과 중국의 관계 불안정과 미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 정책 지속으로 세계 경제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하에서도 최선을 다해 회사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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