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사업역량 인정받아 수주 성공맞춤형 현지 전략으로 유럽 공략 확대
  • ▲ LS일렉트릭 관계자가 고객에게 ESS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LS일렉트릭
    ▲ LS일렉트릭 관계자가 고객에게 ESS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전력 산업의 본고장 유럽 시장에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수출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4일 영국 보틀리(Botley) 지역에 총 사업비 7356만 파운드(약 1200억원) 규모 PCS(전력변환장치) 50MW, 배터리 114MWh급 ES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LS일렉트릭 해외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영국 전력 공기업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에서 쌓아 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 운영을 맡는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담아뒀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해 전력 사용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영국 ESS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인 유럽 신재생에너지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스마트에너지 사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