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5억대 '이촌 우성아파트'…리모델링 최초 '드파인' 적용'도마변동2구역' 2004억원 규모…포스코이앤씨와 컨소 구성
  • ▲ 이촌 우성아파트 투시도. ⓒSK에코플랜트
    ▲ 이촌 우성아파트 투시도.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최근 리모델링과 재개발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10일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과 대전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 등 정비사업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399-1번지 일원에 위치한 243가구를 수평증축해 지하 5층~지상 21층, 2개동 총 272가구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도급액은 약 1565억원이며 리모델링 최초로 프리미엄 브랜드인 '드파인(DEFINE)'이 적용된다.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은 대전 서구 변동 3-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8개동 총 1057가구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도급액은 약 3644억원이다.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SK에코플랜트 지분은 55%(약 2004억원)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도정영업그룹장은 "다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수주단지를 지역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용산 리모델링 수주를 발판 삼아 도시정비사업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