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세종과 MOU패밀리오피스 서비스 확대"세무·부동산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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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WM고객 대상 법률 서비스를 강화한다.KB금융은 지난 12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법무법인 태평양, 세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종한 세종 대표, 전병하 태평양 송무총괄대표, 최재영 KB금융지주 WM‧연금총괄(부행장)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KB금융의 자산관리(WM) 브랜드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고객에게 법률 분야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 제공 강화 목적으로 추진됐다.'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는 개인‧가문‧사업의 주요 자산에 대한 생애주기 및 사업 운영단계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KB증권은 ▲가업승계 ▲인수합병(M&A) ▲유언대용신탁 등 자산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법률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향후 KB금융은 세무 신고를 지원하는 회계법인, 국내외 부동산 매입·매각과 개발업무를 담당하는 해외부동산법인, 미국 납세 업무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세무법인 등 3개 분야에 대해서도 추가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최재영 KB금융 WM‧연금총괄은 "KB패밀리오피스 전담팀과 외부전문가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을 위한 한 차원 더 높은 최적의 솔루션 제안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