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세 진단·전세보증 가입 기능 등 적용5월 '안심전세앱2.0' 출시…악성임대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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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비대면 보증가입 및 안심전세 진단플랫폼인 '안심전세앱'이 '모바일어워드 코리아 2023' 공공서비스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본앱은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해 사전진단·보증가입·보증이행 청구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플랫폼이다.24시간 비대면으로 전세보증금보증(임차인용)과 임대보증금보증(개인임대사업자용)에 가입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 등 9개 주요서류가 앱을 통해 자동수집되며 전세계약서 등 필수서류는 사진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보증료 간편결제, 등기변동사항 알림 등 기능을 통해 고객편의성도 강화했다.안심전세 진단기능을 활용하면 매매시세·전세가율·집주인 보증사고이력 등 전세계약전 확인해야 할 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외에 1대1 법률상담과 전세계약 셀프테스트 등 기능을 제공한다.HUG는 5월내 정보제공범위를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인 '안심전세앱2.0'을 출시할 계획이다. '악성임대인 공개법'으로 알려진 주택도시기금법개정 시행일정에 맞춰 악성임대인명단도 앱을 통해 공개한다.본앱은 정보제공 범위가 기존 수도권에서 광역시로 확대되고 오피스텔 시세를 조회할 수 있다. 집주인 세금체납 조회 기능이 추가된다.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으로 디지털혁신을 통한 고객편의 제고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서민 임차인 보증금 보호를 위한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