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세 진단·전세보증 가입 기능 등 적용5월 '안심전세앱2.0' 출시…악성임대인 공개
  • ▲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비대면 보증가입 및 안심전세 진단플랫폼인 '안심전세앱'이 '모바일어워드 코리아 2023' 공공서비스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본앱은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해 사전진단·보증가입·보증이행 청구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플랫폼이다.

    24시간 비대면으로 전세보증금보증(임차인용)과 임대보증금보증(개인임대사업자용)에 가입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 등 9개 주요서류가 앱을 통해 자동수집되며 전세계약서 등 필수서류는 사진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보증료 간편결제, 등기변동사항 알림 등 기능을 통해 고객편의성도 강화했다.

    안심전세 진단기능을 활용하면 매매시세·전세가율·집주인 보증사고이력 등 전세계약전 확인해야 할 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외에 1대1 법률상담과 전세계약 셀프테스트 등 기능을 제공한다.

    HUG는 5월내 정보제공범위를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인 '안심전세앱2.0'을 출시할 계획이다. '악성임대인 공개법'으로 알려진 주택도시기금법개정 시행일정에 맞춰 악성임대인명단도 앱을 통해 공개한다.

    본앱은 정보제공 범위가 기존 수도권에서 광역시로 확대되고 오피스텔 시세를 조회할 수 있다. 집주인 세금체납 조회 기능이 추가된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으로 디지털혁신을 통한 고객편의 제고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서민 임차인 보증금 보호를 위한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