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3년간 임기… 의학원 내 주요 보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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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이후 공석이었던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이 내부 승진으로 결정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신임 원장으로 이진경 박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임 박종훈 의학원장의 사임 이후 공모 절차 진행이 쉽지 않았지만 외부인사 영입 없이 공백을 메꾸기로 했다.한국원자력의학원을 대표하고 의학원 업무를 총괄하게 될 이진경 신임 원장은 4월 19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이 신임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전문의를 시작한 이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전략기획실장,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장, 비상진료부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또한 대한진단유전학회 국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엔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UNSCEAR) 부의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평가위원회위원, 우정사업본부 안전보건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