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금융 교육·서비스 제공장애인 일자리 창출도"평등한 금융환경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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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업계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의 재기를 돕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본연의 역할이다.JT저축은행은 국제 장애인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한다. 지난 2021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인연을 맺은 후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과 2022 도쿄 패럴림픽 등을 연이어 후원했다.JT친애저축은행은 사내 카페테리아 장애인 직원을 전문 바리스타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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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저축은행은 청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문자 통역 서비스(소보로)를 제공 중이다.웰컴저축은행은 점자금융거래 약관을 모든 영업점에 배치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시각장애인들의 은행업무 이용을 돕는다.페퍼저축은행은 전 지점에 취약계층 전용 전담 창구 행복한 금융 창구를 마련해 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한 전담 창구로 매뉴얼을 구축하고 응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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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1500만원을 생계유지가 곤란한 마포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가정에 지원했다. 앞서 79개 모든 저축은행은 일반 참가자와 함께 걸음 기부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그린워킹 기부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금 5000만원을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단체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재기를 지원하는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금융 소외계층의 차별을 해소하고 모두가 평등한 금융 생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