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사장, 中企 브랜드 수출 지원에 팔 걷어붙여기업-해외진출 기회·방문객-친환경일상 경험 '윈윈'
  • ▲ 조현민 한진 사장이 미국 LA 팝업 행사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진
    ▲ 조현민 한진 사장이 미국 LA 팝업 행사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물류업계 최초로 개최하는 해외 팝업 행사가 미국 LA 윌셔 그랜드 센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1일(현지시각) 개최됐다.

    22일까지 진행되는 LA 팝업 행사에는 지난 1일 신설된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의 총괄인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석한다. 조 사장은 국내 우수한 친환경·비건 브랜드와 한국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슬로우레시피’와 ‘SWOOP(숲)’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활동을 펼친다.

    슬로우레시피는 한진이 운영하는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이며 숲은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팝업 현장에는 슬로우레시피와 숲에 입점한 31개 브랜드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생활과 비건에 관심있는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언론사, 일반 고객 등에게 브랜드를 알렸다.

    행사장은 욕실, 주방, 침실, 드레스룸, 거실 등 생활공간을 제로 웨이스트, 안전한 성분, 플라스틱프리, 리사이클·업사이클, 비건 제품 등으로 꾸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일상을 소개했다.

    또 각 공간에 어울리는 친환경 데님 맨투맨 티셔츠, 캡 모자, 친환경 가방·신발, 애슬레저 등 영캐주얼 카테고리 브랜드도 선보이며 참여 브랜드의 인지도 형성에 나섰다.

    ㈜한진 관계자는 “참여 기업에게는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행사장에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일상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연출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당사가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의 No.1 물류 파트너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