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비 1.9% 감소한 10조2390억원 기록
  •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64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3% 오른 수치다. 매출액은 10조2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회사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설 부문은 최근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며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상사 부문은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기초 수익력 제고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속 유지했다. 패션은 지속적인 상품력 개선으로 전반적인 사업군의 판매 호조를 이뤘으며, 리조트는 레저수요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삼성물산 측은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해서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