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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대표 와인' 옐로우테일, 18년 동안 1천만병 팔렸다

롯데칠성 수입 판매 1위… 18년간 '저가 와인'으로 꾸준히 인기1000만병 판매 기념 존 카셀라 오너 방한"공격적 마케팅으로 점유율 넓힐 것"

입력 2023-05-17 15:08 | 수정 2023-05-17 15:24

▲ 옐로우테일을 생산하는 카셀라 와이너리의 오너 존 카셀라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옐로우테일 와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최신혜 기자

"2005년 옐로우테일을 한국에 론칭한 이후 성공적으로 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옐로우테일을 생산하는 카셀라 와이너리 오너 '존 카셀라(John Casella)' 회장은 17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옐로우테일의 국내 시장 성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옐로우테일은 롯데칠성음료가 18년 동안 수입, 판매 중인 호주 와인이다. 지난 18년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편의점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월 평균 4만7000병, 일 평균 1500병씩 팔린 셈"이라며 "국내에서 판매된 옐로우테일을 일렬로 세울 때의 높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해발 8848m)을 약 373개 쌓을 수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옐로우테일은 롯데칠성음료가 수입 중인 와인 중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와인이다. 

▲ 롯데칠성음료가 2년 전 출시한 옐로우테일 퓨어브라이트ⓒ최신혜 기자

옐로우테일 와인을 생산 중인 카셀라패밀리브랜즈는 2001년 옐로우테일 출시 이후 롯데칠성음료와 꾸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넓혀왔다.

옐로우테일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호주 와인 전체 수출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1시간당 3만60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물량의 약 84%를 수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 기간 옐로우테일 판매가 급증했다"며 "최근 5년간 연 평균 12.1%씩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셀라패밀리브랜즈 측은 국내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격적 마케팅 등으로 옐로우테일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카셀라패밀리브랜즈는 2년 전 롯데칠성음료를 통해 알코올도수와 칼로리를 25% 가량 줄인 신제품 '옐로우테일 퓨어브라이트', 프리미엄 와인 '피터르만' 등을 국내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제임스 윌슨 카셀라패밀리브랜즈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한국 시장은 보틀벙커를 비롯한 프리미엄 와인 스토어가 늘어나고 있어 와인 시장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지금처럼 가격과 품질 측면에서 우위를 점령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 카셀라 회장은 "한국 시장은 호주 와인 시장 및 옐로우테일에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파트너인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다가올 한국시장 론칭 20주년을 위해 한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신혜 기자 ssin@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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