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테넌트 유치로 상업시설 활성화 기대
  • ▲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 ⓒ한화 건설
    ▲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 ⓒ한화 건설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입주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에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를 처음 유치한다.

    18일 한화 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이달초 입주를 시작한 주상복합 단지로 전주시내 최고층인 45층의 상징성과 독보적인 외관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 건설은 상업공간 '키 테넌트(핵심점포)' 유치 및 복합개발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디앤지컴퍼니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첫 협력사업으로 '너티월드' 입점을 확정했다.

    너티월드는 디앤지컴퍼니본 유명 키즈테마파크 브랜드 '너티차일드'를 기본으로 이를 넘어서는 상위 콘텐츠다. 아이들 전유물로 여겨지던 키즈카페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처음 적용된다.

    너티차일드는 기존 키즈카페와 차별화된 다양한 어트랙션(놀이시설)과 고급자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현재 용인, 천안, 대전, 시흥 등 전국 7개지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형 키즈테마파크는 키 테넌트중에도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고 체류시간도 길어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유명브랜드 키즈테마파크 경우 인근지역 수요흡수도 기대할 수 있어 지역내 핫 플레이스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화 건설과 협약을 체결한 디앤지컴퍼니본은 테마파크 및 외식시설 개발운영에 특화된 종합 테마파크기업이다. 유명 관광지인 월미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너티차일드 키즈테마파크 △트라이아스 패밀리레스토랑 △C27 △도넛킬러 △번트커피 등 다양한 F&B(식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 건설은 향후 복합개발사업 추진시 디앤지컴퍼니본과 상업시설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개발,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광 한화 개발사업본부장은 "복합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상업시설 등 비주거부동산의 상품기획 및 마케팅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앤지컴퍼니본 테마파크 및 F&B 개발노하우는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를 비롯한 한화 건설의 상업시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