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반 관제솔루션 도입점진적 사업 확대 협력키로
  • ▲ 22일 서울 BGF리테일 본사에서 열린 '편의점 대상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 22일 서울 BGF리테일 본사에서 열린 '편의점 대상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생계부담을 우려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편의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22일 서울 BGF리테일 본사에서 김용기 동서발전 에너지혁신처장과 홍철기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편의점 대상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 협약식을 진행했다.

    동서발전과 BGF리테일은 앞으로 △편의점 에너지효율화 시범사업 공동 추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 도출 △에너지효율 성과를 활용한 점진적 사업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시범사업으로 전국 50여개 CU편의점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관제용 솔루션을 도입한다. 편의점 냉난방기와 간판조명을 제어하고, 냉장·냉동 설비온도 등을 관제하며 전력사용량을 줄여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어 시범사업에서 얻은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확대하고, 수용반응(DR) 참여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 처장은 "에너지 다소비 소매점인 편의점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전력수요를 줄이고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요금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